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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식품

타트체리 쥬스 부작용, 효능, 복용법 정리

by 짠프로 2020. 5. 4.

타트체리 쥬스 부작용, 효능 복용법 정리

본 글은 건강관련 식품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소비자 입장에서 작성한 글 입니다.
약사, 의사, 영양학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분들의 유투브, 칼럼, 언론매체 내용을 꼼꼼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개인의 체질 및 상태에 따라 효능의 정도는 상이합니다. ^^

 

출처 : 스카이드라마 인앤아웃

 

가.  들어가며  

최근 부모님과 함께 자주보는 건강관련 TV프로그램에서 유독 자주 소개되고 있는 슈퍼푸드가 있다. 바로, 항산화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각광 받고 있는 타트체리이다. 나이가 들면서 유독 몸에 좋은 슈퍼푸드라고 소개되는 식품이 있으면 챙겨 보는 편이다. 체리는 자주 들어봤는데, 타트체리? 조금 생소해서 눈길이 갔다. 항산화 물질이 가득해서 쥬스처럼 꾸준히 마시면 몸의 독소와 염증을 효과적 배출해준다고 한다.

 

역시 방송의 효과는 강력하다. 이후, 포털 사이트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은 물론 쥬스, 영양제, 즙 등 온라인 쇼핑몰에 관련 제품 엄청 늘어났다. 방송에서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다소 극적인 데이터와 효능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 타트체리라는 녀석에 대해서 객관적인 자료를 중심으로 조사를 해보려 한다. 부작용과 주의사항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정리해 보았다.

나.  타트체리 소개

앙증 맞고 귀여운 모양새는 물론 달콤한 맛으로 오랜기간 사랑받아온 체리. 우리가 익히 하는 그 체리는 바로 스위트체리였다. 반면, 오늘 조사해본 타트체리는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품종이다. 그래서 주요 특징만 간단히 조사해 보았다.

 

✔ 타트체리는 일반적으로 단맛을 내는 스위트 체리와는 달리 신맛을 내는 품종의 체리이다.

✔ 주로 유럽이나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선도 유지가 쉽지 않아서 국내에는 주스, 즙, 영양제, 건조 젤리 등의 가공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탁월한 피로회복 및 염증 배출 효과로 인해 이강인 선수를 비롯한 유명 운동선수나 국가대표 선수촌 식단에도 포함되어 유명세를 얻고 있다.

 

다. 효능 과 복용법

관련 논문과 의학칼럼, 전문가 의견 등 객관적인 데이터 중심으로 효능과 복용법을 정리해 보았다.

 

  1) 성분과 효능  

    -  체네 염증 및 항산화 물질을 제거하고 스트레스 수치를 낮춤

     * 미국 델라웨어대 보건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꾸준히 체리쥬스를 섭취한 실험 대상자의 혈압, 염증수치, 산화스트레스 수치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체내 유해콜레스테롤, 독소, 중금속을 해독함

    -  인지능력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 줌

      * 2019년 미국 Food & Function 저널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체리쥬스를 꾸준히 복용하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되었음

      * 65세에서 80세 노인 37명에게 12주간 타트체리 쥬스를 12주 섭취시킨 결과 시각 기억 오류가 25% 줄어들고, 주관적 기억력이 5%이상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남

    - 요산의 배출을 촉진하여 통풍을 예방하며, 관절통 같은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함

      * 오레곤 대학의 연구결과 다량의 항염, 항바이러스 성질(퀘르세틴)의 영향으로 골 관절염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남

    - 신체회복과 면역력을 강화함

      *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블루베리와 스위트체리에 비해 약 20배 이상 함유되어 있음

      * 국가 대표 축구팀의 경기 후 피로회복을 위한 식단 구성에도 체리주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함

    - 우울증을 개선하고 숙면을 유도함

      * 영국 노섬브리아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꾸준하게 타트체리주스를 섭취한 사람은 대조군에 비해 수면상태가 개선됨

      * 멜라토닌 성분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며 피로감완화, 우울증, 두통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

  2) 복용법

    - 국내 제배가 어렵기 때문에 원액이나 영양제 형태로 유통되고 있음

    - 타트체리 원액의 경우 하루에 20ml ~ 30ml 정도를 물에 희석시켜 복용하는 것이 좋음

    - 기타 영양제의 경우에는 제조사의 복용법 설명 참고

 

라.  주의사항과 부작용은?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도 몸에 맞지 않으면 독약이 될 수 있다. 타트체리의 경우 과실 이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과다복용시 구토, 소화불량, 속쓰림, 장내가스 증가, 복부 불편감, 알러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음. 추가적으로, 임산부와 태아에게 좋지 않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음. 당뇨와 고혈압 관련 질환을 앓고 있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중이라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함.

 

마.  특이사항

타트체리의 경우 과실 그대로 국내에 유통되는 상품이 많지 않다. 따라서, 해외직구 사이트를 이용하여 원액이나 캡슐형태로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대부분의 관련 연구에서 쥬스 형태로 복용한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원액 형태가 좋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바.  마치며

타트체리의 경우 각종 비타민, 케르세틴 안토시아닌 등의 각조 항산화 성분은 물론 미네랄까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남녀 노소 불문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상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산 배출 및 각종 관절염 완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통풍 증상이 있으신 분,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장년층이나 노년층,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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