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어컨] 냉매가스 찬바람 안나오는 에러코드 수리 (+충전비용)

 

[삼성에어컨] 냉매가스 찬바람이 안나오는 에러코드 수리

갑작스러운 에어컨 냉매가스 문제로 수리했던 과정을 순서대로 기록함
찬바람이 안 나오는 주요 원인, 냉매 에러코드, 수리 비용까지 정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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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갑자기 에어컨이 안 시원한 이유?  

지난 8월경 멀쩡하게 잘 작동되던 삼성 에어컨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기 시작했다. 아무리 온도를 낮추고 파워냉방까지 설정해도 찬바람이 나오지 않았던 것!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온통 에어컨 수리업체 광고뿐이라 적절한 정보를 찾지 못한 짠프로는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뒤지기 시작했다.

 

에어컨 찬바람이 안나오는 주요 원인?

✔ 기능 선택이 잘못된 경우
(냉방 운전, 희망온도 낮게 선택할 것)

✔ 실내 더운 공기가 흡입되지 못하는 경우
(먼지 거름 필터 청소, 커튼 등 장애물 확인)

✔ 실외기가 열 방출이 안 되는 경우
(실외기 장소 환경 확인)

✔ 일시적 오류가 있을 경우
(전력사용량이 많을 때, 전원 리셋 확인)

✔ 냉매가 부족한 경우
(에러도 없고, 실외기도 잘 동작되고 있는데 약함)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사항에 따르면 위에 다섯 가지가 주요 원인이었다.

 

필자의 경우 기능 선택도 잘 되어 있었고 실외기도 딱히 문제가 없어 보여서 다섯 번째 냉매가스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대부분 에어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찬바람이 안 나오는 경우는 냉매가스 부족이 많다고 한다.

 

냉매 관련 에러 코드는 아래와 같다. 다만, 해당 오류코드 없이 정상 작동되면서도 문제가 생기는 케이스가 다수인 걸로 보인다.

[삼성전자 냉매 에러코드] 

E554, C554 : 냉매량 점검
* 배관 연결 상태 및 누설 여부 점검 후 냉매량 점검해 주세요.

E574, C574 : 냉매 누설 점검
* 배관 연결 상태 및 누설 여부 점검 후 냉매량 점검해 주세요.

 

 

 

 

 

 

나 . 사설 업체를 불러 보았다. 

그런데, 삼성 전자 공식 A/S 접수를 하니 여름 피크 때라 2주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무더위에 도저히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서 동네 인근의 사설 에어컨 수리 업체를 수소문했다.

 

그런데, 대부분 사설 업체도 일거리가 많으신지 뜨뜨 미지근하신 반응들이었음. 

 

그중 한 업체에서 가스 충전이 가능하다며 아래와 같이 안내 문자로 견적을 보내 주었다.

 

다만, 단순하게 가스만 센 것이면 괜찮은데 주입 후에 또 누설되는 부분은 책임을 질 수 없다고 하셨음.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라 울며 겨자 먹기로 주입을 해보기로 했다.

 

[에어컨 가스 주입 비용 견적]
✔ 벽걸이 : 6만원
✔ 스탠드 : 7만원
✔ 투인원 : 8만원
✔ 벽걸이 : 6만원

 

방문하신 사설 기사님께서 냉매가스가 거의다 누설되었다며 7만 원을 받고 주입을 해주셨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수리가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빵빵 하게 잘 나오던 에어컨은 일주일을 채 못 가고 다시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시 비실비실 찬바람이 약해지더니 온도가 내려가지 않기 시작한 것!

 

 

 

 

 

다 . 삼성전자 공식A/S  방문 수리 

다행히, 문제 발생 시 접수시켰던 삼성전자 A/S를 취소하지 않아서 2-3일이 지나 공식 서비스센터 기사님이 방문하였다.

 

기사님께서 실외기 쪽 가스 주입과 관련된 부속에 문제가 교체를 해주셨고 냉매가스 역시 다시 재주입을 했다.

 

부품+출장비까지 총비용은 10만 원, 시간은 한 시간 가량 소요되었다. 원인은 잦은 이사라고 하셨음.

 

실제 회사 이동상의 사정으로 최근 6년 간 2번의 이사를 하였고, 가전제품들이 많은 타격을 받았으리라 생각이 된다. 여하튼 그 이후로는 멀쩡히 잘 쓰고 있다. 

 

 

 

 

 

라.  오늘의 결론  

✔ 공식 A/S를 우선 이용하자!
✔ 사설 업체의 경우 단순 가스 주입보다 점검도 가능한 곳을 선택하자!

갑자기 잘 나오던 에어컨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거나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설 업체에 의뢰하기보다는 가급적 공식 해당 제조사의 A/S 서비스를 이용해야겠다.

 

단순히 냉매가스가 부족할 수 있지만 부품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사설 업체의 가스 충전만으로는 돈을 날릴 수 있다.

 

만약 정 급하다면 사설업체 중 냉매가스 충전 전에 부속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

 

온라인으로 사전 정보 조사를 해서 꼼꼼히 상담받자! 밑 빠진 독에 물부으면 걍 돈만 날린다. 

 

아 참! 위의 삼성전자에서 설명한 체크리스트 중 다른 요인에 문제가 없는지는 한번 순서대로 확인이 필요하다. 

 

▼ 삼성전자 공식 설명 아래 참조 ▼

찬바람이 약하게 나옵니다. [삼성전자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