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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일반의약품

[로게인폼] 효능, 사용법, 탈모관리 약국 구입 후기 (바르는 미녹시딜)

by 짠프로 2020. 8. 6.

[로게인폼] 효능, 사용법, 탈모관리 약국 구입 후기 (바르는 미녹시딜)

본 글은 일반의약품 사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소비자 입장에서 작성한 글 입니다.
약사, 의사, 영양학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분들의 유투브, 칼럼, 언론매체 내용을 꼼꼼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약품의 부작용이나 효능은 개인 몸 상태에 따라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특정 질환 관련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가 선행 되어야 함을 미리 밝혀 둡니다.

 

 

가.  들어가며  

"남자의 자신감은 키에서 나온다?" 20-30대에서는 그럴 법도 하다. 하지만 40대가 넘어선 중년의 남성에게 중요한 건 키가 아니라 바로 머리숱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 수록 머리숱 싸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인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탈모이다.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로 고생한다고 하니 간과할 수 없는 큰 질환임이 분명하다.

 

나 역시 어린시절에는 수두룩 빽빽하던 머리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점점 줄더니 정수리 쪽이 티가 날 정도로 가벼워졌다.

 

뭐든지 제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대다모라는 국대 최대 탈모 커뮤니티에서 초기 탈모 증상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했고, 피부과에서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 약 1년 이상 복용해왔다.

 

부작용에 대해서 왈가왈부 말이 많지만, 유튜브에 의사 선생님들도 많이들 복용하고 계시고, 머리가 사라져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클 것 같아서 꾸준히 먹고있다.

 

그런데, 먹는 약이 조금 망설여진다면, 권해볼 만한 방법이 바로 마르는 오늘 정리해볼 미녹시딜 제제인 로게인폼을 사용하는 것이다.

 

조금만 조사를 해보면 프로페시아와 더불어 가장 공인된 방법으로 알려져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나는 먹는약과 바르는 로게인폼을 함께 병행했고, 초반에는 쉐딩현상이 와서 좀 더 빠지는 가 했더니 1년이 지난 지금은 탈모 속도가 줄었고 확실히 잔털이 굵은 머리로 바뀌어 가는 양상이다.

 

나.  오늘의 일반의약품 소개

오늘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바르는 미녹시딜 5% 제제 중 폼 형식으로 사용감이 좋은 로게인폼에 대해서 간단히 조사해 보았다.

 

해외직구로 커클랜드 미녹시딜 이라는 제품이 있고, 국내에서는 마이녹실 이라는 약품도 있는데 모두 동일한 미녹시딜 5% 제제를 기초로 하고있다고 한다.

 

자주 찾는 의사분들의 매체에 따르면, 미녹시딜은 원래는 고혈압 약 성분이었는데 복용하다보니 체모가 증가하는 부작용에 착안하여 개발된 탈모 치료제라고 한다.

 

다.  로게인폼의 성분/효능/복용법

 

  1) 성분과 효능  

 

 


    -  일반의약품 정보를 살펴보면 주 성분은 폼 형태의 미녹시딜 5% 제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효능은 아래와 같다.

✔ 두피로 가는 혈류 양을 증가시켜 모낭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 모발 주위의 생장 환경을 개선하고, 남성형 탈모증(안드로젠탈모증)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2) 사용법

 

 


    - 모발과 두피가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뚜겅에 반 정도에 거품을 담아서 하루 2회정도 두피 깊숙한 곳에 바르라고 약사 선생님께 설명을 들었다.

 

   - 남성형 탈모에 주로 쓰이지만 여성의 경우 하루 1회 정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여성분은 약사님과 상담하고 구매할 것!) 

 

   - 액상형 미녹시딜 제제보다 폼 형태라 흘러내림이나 끈적임이 없어서 편리했다.

라.  주의사항과 부작용은?

제품 용기 뒤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나, 일반의약품 정보를 수집해서 대표적인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여성, 심혈관계 질환자, 18세 미만자, 유전 요인이 없는자, 갑작스러운 부분탈모, 홍반, 염증, 건선 등 두피 이상환자, 다른 두피약물을 복용중인자 (의사 상담필요) 등은 약의 복용이 금지된다.

 

나의 경우 유전형이라기 보다는 확산형에 가까운데, 의사쌤이 처방해주신 걸 보면 꼭 유전형에만 쓰이는 건 아닌 것 같긴 하다.

 

아버지께서도 약간 비슷한 양상으로 머리숱이 줄어드는 걸 보면 유전적 요인도 있긴 하다. 결과적으로 가까운 피부과에 먼저 내방해서 상담을 해보는 절차는 필수 일 듯 함. 단, 로게인폼 자체는 일반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없이 구입은 가능하다.

 

도포중에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자율신경계, 중추신경계 등등 이상 증상이 생기면 바로 사용을 중단하고 약사와 상의하라는 설명도 확인할 수 있었다. 쓰다가 몸이 이상하면 무리하기 보다는, 중단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

 

마.  특이사항

로게인폼은 FDA에 승인을 받고, 두피에 자극을 주는 성분을 줄였다고 하니 비교적 안전해 보인다. 아침 저녁으로 2회이상 바르는게 사실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데, 확실한건 한 부위에 꾸준히 도포하다 보면 분명 개선효과 있을 것 이라는 점이다. 

 

가격은 회사 근처 약국에서 한 캔짜리는 3만원, 3캔포장된 제품은 8만원이었으니 참고. (물론 약국마다 조금 상이함)

 

나의 경우에는 그랬다. 부수적으로 이 밖에 탈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해외직구로 구매해서 함께 복용했다.

 

손톱과 헤어를 구성하는 비오틴 제제와 판토X 같은 유명 탈모 일반의약품의 성분과 비슷한 맥주효모 제제이다. 이 엮시 대다모에서 많이 언급되는 방법이니 참고해서 함께 병행하면 시너지가 날 듯 하다. 영양제 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평이 좋은 제품을 복용했다.

 

바.  마치며

탈모의 경우 완전히 모근이 죽기 전에 제빠르게 발견해서 관리를 시작하는게 중요하다. 즉, 내가 탈모임을 시원하게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탈모 관련 진단과 처방을 내릴 수 있는 피부과를 찾아서 검사를 받는게 중요하다. 부끄럽고 창피한게 아니다.

 

나중에 머리가 다 사라지고 오는 것 보다 지금 진료 받는게 100배 좋다. 나는 초기 대응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그 밖에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운동은 더 할나위 없이 중요하고, 스프레이나 샴푸, 왁스 등등 헤어에 사용되는 제품은 모두 약산성 저자극 제품을 골라서 쓰는게 좋고 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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