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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일반의약품

[라미실 크림]발 가려움증/무좀 (가격, 효능, 사용법)

by 짠프로 2020. 4. 28.

[라미실 크림]발가락 가려움증/무좀
(효능, 사용법, 주의사항)

본 글은 건강관련 제품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작성한 글 입니다.
약사, 의사, 영양학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분들의 유투브, 칼럼, 언론매체 내용을 참고하여 꼼꼼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 후기이며, 객관적 사실 외에 주관적인 의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정 질환 관련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거나 약사 분과의 상담 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가.  들어가며  

여름철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무좀이다. 무좀은 사실 여릅에 습하고 덥고 발에 땀이 많이 나면 계속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피부 각질에 진균이 모여있다가 번식하고, 피부를 자극하면서 가려움 물집 등이 생기는 괴로움 유발자 이다.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아니라 개인의 위생에도 꼭 뿌리 뽑아야할 질환이다.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구두를 신고 일하는 직종에 있다면 특히나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무좀의 경우 피부과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도 있지만 일반의약품을 통해 자가관리가 가능한데, 이때 정확한 사용 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무좀 연고 중 가장 잘 알려져있는 라미실 크림에 대해 여러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요약하여 정리해 보았다.

나. 라미실 크림 1% 소개

라미실 크림 국내 가장 잘알려진 스위스산 대표 무좀치료제이다. 제약사 에서는 무좀 원인균 제거, 증상완화 (발적, 가려움, 표피탈락, 물집, 농포 및 딱지), 재발 방지의 3단게 무좀케어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겔, 크림, 스프레이 형태로 다양한 제제가 있으며 라미실 크림 1%는 외용제제 중 가장 일반적인 크림 형태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무좀연고로 알려져 있고, 신문 기사를 참조해 보니 최근 국내에서는 공급난이 있었적도 있었다.

다.  라미실 크림 성분/효능/사용법

1) 성분과 효능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진균(곰팡이)감염증, 족부백선(발백선증, 무좀), 고부백선(대퇴부백선), 완선(사타구니백선), 체부백선, 어루러기, 피부칸디다증을 완화함

 

 - 테르비나핀염산염 10mg

 - 벤질알코올 10mg

 - 기타첨가제 : 모노스테아린산소르비탄 등

 

2) 사용법

라미실 크림1%의 설명서에 들어있는 사용법 관련 주요 내용 살펴보았다. 약을 도포하기 전 환부를 깨끗히 씻어주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질환 부위 주변에 얇게 문지르면서 펴 발라야 한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질환별 사용 주기와 기간은 아래와 같음. 

2014년 국립암센터 뉴스레터 자료를 근거로 살펴보면, 라미실과 같은 테르비나핀염산염은 1일 1~2회 사용을 권장한다.

심하면 2회, 심하지 않으면 1회가 적당하다.
족부백선은 1-4주간 사용한다.
지간(발가락사이)무좀 1일 2회 1주일 사용한다.
체부백선, 완선(사타구니) , 피부칸디다증의 경우 1~2주간 사용한다.
거뭇거뭇한 어우러기는 2주간 사용한다.

라.  주의사항과 부작용

무좀 관련 외용제 사용시 어느 정도를 도포해야 하는지가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중 하나이다. 약사분의 설명에 따르면 실제 라미실 크림으로 20-90mg까지 양을 달리하여 발에 발른 후 일정기간 상태를 실험해 본 데이터가 있다고 한다. 실험 결과 실제 피부 안에서 흡수된 농도가 비슷했다고 한다. 즉, 양을 많이 바르던 적게 바르던 흡수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적정 사용량은 도포부위 주변으로 다소 넓게 바르면서 바르고 나서 피부에 남는 잔존감이 없게 산뜻한 정도로 충분하다고 하니 유의 바란다.

무좀연고를 사용한 후에는 다른 피부로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꼭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아래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1) 투여금지 

  - 테르비나핀 성분의 과민증이 있는 경우

  - 임산부,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 영유아 및 소아 (15세미만)

 

2) 전문가 상의

 -  발진, 과민반응, 가려움, 피부박리, 통증 등 과민반응이 나타날 경우

 

마.  특이사항

무좀의 경우 치료가 종료되어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2주간은 더 치료를 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사라져도 확실히 뿌리뽑지 않으면 계속 재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라미실 크림의 가격은 집앞 약국에서 5천원에 구매해왔다. 인터넷에 다른 리뷰들을 보니 5천원 - 6천원 사이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보통 일반의약품은 약국마다 가격이 상이하니 참고바람.

 

 

바.  마치며

오늘은 지긋지긋한 피부 질환 중 하나인 무좀에 대해서 살펴봤다. 확실히 관리를 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재발하는 아주 독한 질환인 만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것 이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서 평소 발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게 좋다. 요즘은 발샴푸, 발식초 등 향균 성분이 함유된 풋케어 제품이 많기 때문에 한 가지 정도는 구비해 두는 것이 좋겠다. 추가적으로, 가급적 같은 신발은 하루이상 신지 않고 발을 씻은 후에는 드라이기나 선풍기 바람으로 깨끗히 말려 주는게 좋다.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과에 내방후 먹는을 병행하는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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