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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상식

모기물림 벌레물림 가려움증, 통증 완화 방법

by 짠프로 2020. 5. 11.
모기물림/벌레물림 가려움증, 통증 완화하는 방법

가.  들어가며  

날씨가 따뜻하게 풀리면서 최근들어 벌레가 한 두마리씩 눈에 들어오기 있다. 5월밖에 안된 초봄이지만 슬슬 모기에 대한 걱정도 생긴다. 모기나 벌레에 물리게 되면 붉게 부풀거나 가려움증, 후근꺼리는 통증 등이 몰려온다.

 

물린 부위나 모기의 종류에 따라서 통증 양상도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물린 즉시 이런 불편한 증상이 생기기 마련이다. 오늘은 모기나 벌과 같은 벌레에 물리면 나타나는 불편함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 한다. 의학관련 칼럼과 각종 매체에서 소개된 방법을 요약해 보았다.

 

 

나. 모기물림/벌레물림 대처 방법

1. 민간 요법 활용

1) 냉찜질을 이용하여 붓기 가라 앉히기
냄찜질팩 또는 냉동실에 있는 얼음을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찜질을 시행한다. 일시적으로 오는 통증과 가려움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다. 시중에 소형 냉찜질팩도 나오기 때문에 여름철 상비용으로 하나 구비해 두어도 좋다. 약 10분 내외로 짧게 시행하면 충분하다. 너무 오랜시간 시행하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하다.

2) 천연 성분 활용하기
과학적 검증은 충분하지 않지만, 오래 전 부터 모기물림, 벌레 물림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사용되어온 천연 오일을 발라본다. 일반적으로 티트리, 라벤터, 코코넛 등의 오일은 모기물림 으로 인해 불편한 부위의 붓기와 가려움 증을 완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산도가 높은 레몬, 라임, 감귤, 사과 쥬스를 거즈에 뭍혀서 수분간 데고 있으면 가려움이 호전 되기도 한다. 알로에베라, 생꿀 등도 가려운 부위에 증상을 호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2. 연고 활용하기

1) 항히스타민 제제로 알러지 증상 완화
모기와 같이 벌레에게 물린자리가 가렵고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벌레의 침에 있는 독소 성분이 혈액응고를 억제시키고 그 결과 면적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항히스타민 성분의 연고를 벌레물린 부분에 발라주면 알러지 증상으로 부풀어 오르고 가려워지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2) 히드코르티손 연고, 프라목신 연고 활용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히드로코르티손이나 프라목신 제제의 연고를 바르면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대부분 일반의약품으로 약사와 상담 후 활용한다.

3) 필요시 경구용 진통제 활용
모기 외에, 강한 독성을 내뿜는 벌과 같은 벌레에 물린 경우라면 경구용 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이나 파라세타몰 같은 제제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역시 약국에서 상담 후 구매가 필요하다. 맹독성을 보이는 말벌과 같은 경우라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해독을 실시한다.

3. 응급처치법

1) 피부에서 벌레를 제거하기
모기나 벌과 같은 날 벌레에 물린 경우라면 바로 인지가 가능하다. 그래서 쫒아내거나 바로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진드기와 같이 피부에 붙어있는 벌레의 경우에는 매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제거해야한다. 핀셋이나 쪽집게를 이용하여 바로 제거해 준다. 앞으로 압박을 가하여 진드기의 일부가 몸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2)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벌레가 물린 경우 독성이나 분비물 등이 신체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물에 2-3분 정도 저 자극성 세정제를 이용하여 씻어내는게 좋다.

3) 소독하기
과산화수소, 소독용알콜, 포비돈 등의 소독약을 활용하여 벌레물림 부위를 소독해 준다.

4) 유의사항
 - 물린부위를 긁지 않는다. 손톱으로 긁으면 상처가 생기거나 감염확률이 높아져 회복기간이 오래걸린다.
 - 특정 곤충의 경우 발진니 보일 수 있다. 도넛이나 붉은 모양의 발진이 생길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니 병원을 방문한다.
 -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심박증가, 발열, 어지럼증, 두통, 구토, 근육통 등 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다.  마치며

여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벌레물림, 모기물림 등 으로 인한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사전 예방 차원에서 벌레가 많은 곳에 간다면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뿐만아니라 등산을 할 때는 양말을 바지속에 넣어준다.  최근에는 벌레가 싫어하는 성분을 함유한 방충 스프레이와 벌레탈취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니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주택가의 경우 집주변에 물 웅덩이나 벌레의 유충이 서식하는 환경을 차단한다.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들 외에, 증상이 심하다변 바로 병원에 방문하거나 적절한 약물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사용가능한지 확인하고 적절한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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