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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영양제

[크릴오일] 성분 확인사항 정리! (효능, 부작용, 복용법, 스포츠리서치)

by 짠프로 2020. 8. 10.

[크릴오일] 성분 확인사항 정리! (효능, 부작용, 복용법, 스포츠리서치)

본 글은 영양제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소비자 입장에서 작성한 글 입니다.
약사, 의사, 영양학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분들의 유투브, 칼럼, 언론매체 내용을 꼼꼼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영양제는 의약품이나 치료제가 아닌 사전 예방 차원의 효능에 의미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특정 질환 관련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함을 미리 밝혀 둡니다.

가.  들어가며  

최근 몇 년 사이 인기가 급상승 했던 영양제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크릴오일 일 것이다.  크릴오일의 경우 일반적인 오메가3의 영양 성분에 대한 체내 흡수율이 몇 배 이상 높다고 한다.

 

"나는 몸신이다" 같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어 이제는 많이 유명히 진 것 같다.  오늘은 오메가 3를 복용하시면서 뚜렷한 효능을 보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주목해 볼 만한 크릴오일에 대해서 조사해보았다.

 

그리고, 좋은 원료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나.  오늘의 영양제 소개

오메가3의 경우 많은 분들이 혈액순환, 뇌 심혈관 질환 예방, 항염증 등 건강관리 차원에서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유명하다. 크릴오일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오메가3와 기대하는 효능 면에서 차이는 없다.

 

다만 오일을 추출하는 원료에 있어서 조금 차이가 있다. 오메가3가 어유라고 불리는 일반적인 생선에서 추출한 피쉬오일 성분인 반면, 크릴오일은 남극 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는 갑각류 플랑크톤의 일종인 크릴새우에서 추출한다. 

 

뇌/심장/혈관관리에 도움을 주는 일반적인 오메가3의 복용 목적과는 비슷하다. 하지만, 언론이나 의학관련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차이점은 아스타잔틴과 인지질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흡수율이 매우 높다는 점이었다.

 

그렇다면, 크릴오일의 효능과 복용법 그리고, 좋은 크릴오일 제품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한다. 직접 해외직구로 구입해서 복용하고 있는 스포츠리서치 제품을 기준으로 정리해 보았다.

 

 

다.  크릴오일의 효능 및 복용법

 

  1) 성분과 효능  


    -  1정당 EPA 128mg, 아스타잔틴 500mcg, 오메가3 230mg, 인지질 400mg, DHA60mg 으로 구성됨.

 

      * 일반적인 오메가 3와 달리 인지질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함.

 

      * 기대하는 효능은 오메가3와 같음.

✔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원활한 혈류의 흐름을 도움
   
✔ 중성지방을 낮추고, 눈의 피로, 혈전 개선을 도움

✔ 우울증, 치매 등 뇌관련 질환 예방

✔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막 개선, 체내 염증 완화

  2) 복용법


    -  스포츠리서치 제품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하루 1알 식 후 복용함. 식전 복용시 속쓰림이나 메스꺼움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함.

  3) 크릴오일 선정 기준

 

최근 식약처에서 국내 크릴오일 제품을 조사한 결과 용매 성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화학물질이 발생하여 대거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평소 국산 제품의 경우 홍보나 마케팅에만 너무 치중하고, 정작 원료는 해외에서 추출해서 리패키징 하는 상품이 많다는 의견을 자주 들었기 때문에, 보통 해외 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였다.

 

내가 구입한 스포츠리서치 제품의 경우 약사나 건기식 분야의 전문 유투버나 블로거 분들의 추천이 많은 제품이었다. 그 이유는 아래 두 가지 이다. 

 

IFOS 5STAR라는 국제 피쉬오일 인증을 거친 제품인데, 오일의 인지질 함유량, 중금속 함유량, 오염물질 함류량 등등 5가지 정도의 기준치에 부합하는 제품에게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아무래도 금번 국내 크릴오일 제품의 부적합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해양물질에서 추출하는 제품의 경우 중금속 문제나 용매 물질의 적정 기준 등이 중요한 만큼 구매를 결정하는 이유가 되었다. 해외 제품 중에는 에이커, 엔자이모텍, 넵튠 등의 원료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둘째, 슈퍼파2라고 하는  최신 정제술이 적용되었다. 슈퍼파2는 오일 특유의 비린내 같은 불쾌한 냄새는 줄이고 인지질의 함량은 높이는 기술이라고 한다. 평소 크릴오일이나 오메가3를 복용하면 속에서 비린내가 자주 올라왔기 때문에, 이 점도 선정 기준이 되었다.

 

위 두 가지 사항은 평소 꾸준히 크릴오일을 복용하면서 관심을 갖게 된 사항이고 다소 주관적일 수 있다. 

 

 

라.  주의사항과 부작용은?

크릴오일 역시 오메가3와 같이 혈행의 흐름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는 아스피린, 혈액 응고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E나 은행추출물 성분의 징코빌로바 등도 중복 복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을 앞두거나 평소 지혈이 잘되지 않는 분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눈에 띄는 부작용은 없으나 메스꺼움, 속쓰림, 구토, 소화불량, 알러지 등의 과민반응이 나타난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마.  특이사항

 

조사를 하다보니 임산부의 경우 오메가3나 크릴오일 복용을 하면 안되는 것 처럼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평소 자주 참고하는 약사분의 의학 교양 서적을 참고해보면, 임산부에게도 EPH와 DHA 성분은 필요하다고 한다. 

 

다만, 출산시 출혈이나 지혈이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한다. 실제 EPA나 DHA  성분은 조산을 방지하고, 태아에게 전달 되어 단백질 세포 발현에도 관여를 하기 때문에 일정량의 복용은 필요하다고 한다.

 

다만, 섭취 기준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바.  마치며

크릴이오일이던 오메가3 제품이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에 꾸준히 복용하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업체의 마케팅이나 광고를 너무 맹신하지 말라는 의견이 많았다.

 

어떤 업체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전용 제품이라며 몇 배 이상 높은 값을 책정하기도 하고, 특정 함유량이 ~~퍼센트 이하면 효과가 없거나 체내에 좋지 않다는 식으로 공포마케팅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업체의 상술에 현혹되기 보다는 국내 식약처나, 미국 FDA의 안전 기준을 통과했는지,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인지에 유의해서 선택하는게 좋을 듯 하다. 쿠팡로켓직구나 아이허브 같은 영양제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후기가 좋은 제품을 직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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